공지사항

경주향교(전교 이종암)는 오늘 공기(孔紀) 2575년을 맞아 갑진년 추기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하였습니다.

초헌관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아헌관에는 이용우(경주향교 장의), 종헌관에는 김성오(전 서면유도회장)씨가 맡아 각각 헌작했습니다.

이종암 전교는 “석전대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향교 본연의 기능을 다시 새기고, 2025년 경주 APEC에 있어 유림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의 미래 발전을 위해 공헌하자"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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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전(釋奠)이란 공자가 남긴 인의도덕의 이상을 근본으로 삼아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효제충신의 실천과 수제 치평의 도리를 새기고 성현을 사모하는 예로서 춘추에 길일을 택하여 엄숙히 존례를 치른다. 석전대제는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다. 석(釋) 자의 의미는 '차려 놓다'는 뜻이며, 전(奠)의 '酋(추)'는 술병을 뜻하기도 한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두 차례 올리는 성현에 대한 큰 제례를 말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